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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부터 보건소 독감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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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올 가을 보건소 독감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201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지난해 2040만) 7%가량 증가한 약 2300만 도즈(1회 접종량)로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소는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4일 시작)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84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될 계획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위주로 자치단체 실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해당되는 주민은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대상이 아닌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비 본인부담으로 예방접종 받으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 때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하며, 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머물며 급성 이상반응(쇼크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라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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