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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폭스바겐그룹 회장 "올해 두자릿수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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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12개 브랜드 한자리...지속가능한 기업 성장 목표

빈터 콘 회장이 '폭스바겐그룹 나이트'에서 폭스바겐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빈터 콘 회장이 '폭스바겐그룹 나이트'에서 폭스바겐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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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폭스바겐그룹이 파리모터쇼에 앞서 폭스바겐의 12개 브랜드가 모여 주력 신차를 소개하는 '폭스바겐그룹 나이트'를 개최했다. 폭스바겐그룹 나이트는 매년 파리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에 앞서 그룹내 브랜드 최고 경영자(CEO)는 물론 각 지역 판매법인 대표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자리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폭스바겐 그룹은 프랑스 파리 인근 뱅상 오리올거리 프레시네 전시장에서 '폭스바겐그룹 나이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대표 브랜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최근 인수한 명품 오토바이 제조업체 두카티 등 12개 브랜드의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판매법인 관계자 1600여명이 참석했다.
빈터 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2013년부터 시판하는 7세대 골프와 7세대 골프를 기반으로한 전기차 e-골프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자동차 뿐만아니라 모든 제조공정을 친환경화 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각 그룹의 신차들은 연비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모델이 중심이 됐다. 특히 아우디의 뉴 A3 스포츠팩은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90kg 줄이는데 성공해 5도어 모델임에도 공차중량이 1205kg에 불과하다.

폭스바겐의 e-골프 역시 2013년부터 시판을 시작해 오는 2014년 한국에 들여올 모델로 대표 친환경 차량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폭스바겐 e-골프는 7세대 폭스바겐을 기본 뼈대로 설계됐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빈터 콘 회장은 "신형 골프를 바탕으로 앞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올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럽 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난 해소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전문엔진이어 과정을 이수한 2명의 관계사 직원들을 초청해 폭스바겐 전문엔진이어 과정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기도 했다.

빈터 콘 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이 주도하는 전문 엔지니어 교육을 전 세계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피에히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의장과 새롭에 폭스바겐그룹에 편입한 두카티의 가브리엘 델 토르키오 회장 등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파리(프랑스)=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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