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나눔, 지역 참여 두 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 다각화…봉사 마일리지 적립제도까지
2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의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 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참여 사회공헌활동은 전국 단위로 전개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 전후로 장애아동을 위해 서울·여수·대전 등 전국 단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국립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바깥 나들이에 자유롭지 못한 장애 아동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뛰어 놀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고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및 결손아동들에게 여수엑스포(EXPO)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경진대회도 GS칼텍스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5월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GS칼텍스가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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