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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싱가포르에서도 LTE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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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LTE 전국망 사업자 M1과 10월 LTE 자동로밍 상용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10월부터 싱가포르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사업자 M1을 통해 LTE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홍콩 CSL과의 세계 최초 LTE 자동로밍 상용화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SK텔레콤은 M1이 LTE 로밍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간 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LTE 자동로밍은 향후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올해 연말까지 LTE 자동 데이터로밍 지원 단말을 6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가레이서2, 옵티머스G에 이어 아이폰5,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뷰2 등 최신 LTE 스마트폰 3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갤럭시S3도 10월 실시 예정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LTE 로밍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대비 최대 94% 저렴한 LTE 로밍 전용 요금제도 새로 나왔다. 기존 LTE 자동로밍은 패킷당 4.55원의 종량요금이 적용됐으나 이번에 출시된 'T로밍 LTE데이터 35/65/85'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존 요율 대비 최대 94% 할인된 정액요금으로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여행 중 이용을 원하는 데이터량에 따라 3만5000원(50MB), 6만5000원(100MB), 8만5000원(150MB) 등 3가지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 후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 제공 데이터량 초과 이용 시에는 기존 종량요율에서 90% 할인된 패킷 당 0.455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또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브릿지 데이터무제한 등 SK텔레콤의 3G 데이터로밍요금제 가입 고객이 LTE 로밍을 이용할 시에도 동일하게 패킷당 0.455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LTE 자동로밍을 위한 협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커버리지뿐만 아니라 요금제, 단말, 로밍 부가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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