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사업장에서 외국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임직원 8명이 참석해 사내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와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참가자 중 송편을 가장 예쁘게 빚은 옥사나 샤미리안 책임연구원(러시아)은 베스트 송편에 선정돼 추석선물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니콜라스 폴스 책임연구원(미국)은 “지구촌 최대 명절인 추석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외국인 임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이해하고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임직원 가족 160명이 직접 송편과 떡 케이크를 만들어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시설에 전하고 저소득 가정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이 손수 만든 밑반찬과 추석선물세트,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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