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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0년 제철소 내공의 힘 내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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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수상 포스코건설은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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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은 1994년 12월 1일 출범한 시공능력평가 5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40여년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경험인력을 통합 운영해 E&C(Engineering & Construction) 기술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철저한 내실경영과 해외사업 역량강화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경영실적인 수주 14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건설업계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업(業)’과 ‘장(場)’의 지평을 확대한 결과 해외수주에서도 종합건설사 중 1위를 자랑했다. 2010년 해외 수주금액 4조8976억원에서 65% 가량 늘어난 8조926억원을 수주했으며 전체 수주액의 56% 정도가 해외 수주였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같은 포스코건설의 경영 성과는 차별화를 위한 '상상력'에 있다. 올초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상상력'을 강조했다. 건설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한 발 앞선 인식과 대응이 최선의 전략이라는 얘기다.

회사 슬로건도 '파이(π) 이노베이션'이다. 경쟁사와 차별되는 고유 업무 방식, 새 시장을 찾는 길, 낭비 없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차세대 혁신 슬로건인 파이이노베이션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우수한 재무구조와 건설사 최고의 신용등급을 갖춘 포스코건설은 제철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등의 플랜트 분야와 도시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과 주택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건설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설비를 지속적으로 신예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12월 국내 대형건설사로는 최초로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해 일찍이 중남미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4월 포스코엔지니어링(구 대우엔지니어링)의 경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에콰도르 최대의 플랜트 EPC 기업인 산토스 CMI사를 인수하는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 적극적인 M&A을 통해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 기반을 갖춰왔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의 E&C 부문 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의 건설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인기도 상한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와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2009년에는 녹색경영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녹색경영대상'을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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