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택도시개발부 익명의 고위 당국자는 23일 국영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주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 전망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8월 중국의 주택가격이 7월에 비해 0.1%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중국 부동산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 당국은 이같은 상승 흐름은 투기 수요 보다는 생애 최초 주택 매수와 같은 실수요로 인한 상승세로 우려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부동산 규제 당국은 경기 부양을 위한 목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