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부터 바가지요금 집중단속
시는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동, 동대문 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등 5개 관광특구와 신촌, 홍대주변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택시·콜밴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부당요금을 청구하거나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택시·콜밴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두 달간 현장단속과 CCTV 증거수집을 병행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외국인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 현장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인 10명, 일본인 8명이 관광객으로 가장해 쇼핑·음식점·노점·택시 등을 이용한 뒤 바가지요금 부과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