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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군, 항공모함 인도식 열어.. 취역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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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中 환구망 홈페이지에 공개된 중국 항공모함의 모습.

▲23일 오후 中 환구망 홈페이지에 공개된 중국 항공모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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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이 인민해방군 해군에 정식으로 인도됐다고 23일 AFP통신이 중국 관영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 사이트인 환구망(環求網)은 이날 랴오닝(遼寧)성 댜롄(大連) 조선소에서 항모 인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환구망은 자세한 설명 없이 정식 취역식은 향후 있을 예정이라고만 언급했다. 중국 정부나 군부는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환구망에 공개된 사진에는 항모 위에 오성홍기와 만국기가 걸리고 흰 정복 차림의 해군 장병 수백 명이 갑판에 도열한 모습이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16’이라는 함번이 선명히 보이지만 아직 항모의 정식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1998년 구소련 붕괴 이후 건조가 중단된 채 우크라이나에 방치됐던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 2번함 ‘바랴그’를 홍콩에 세운 유령회사를 통해 사들였다. 마카오에서 해상카지노로 쓰겠다는 명목이었지만 중국은 이 배를 다롄으로 끌어와 개조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시험 운항을 실시했으며, 건국 기념일인 10월 1일에 정식 취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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