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탄2 엇갈린 성적표, 대형사만 방긋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서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GS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등 브랜드 건설사의 경우 초기 계약률 70%를 넘어서며 선전한 반면 KCC, 모아종합건설 등 중소형사들의 계약률은 다소 저조했다

특히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총 1442가구 중 약 75%에 대한 계약을 끝냈다. 참여 업체 중 계약일정이 가장 늦은 상황에서 중복 당첨된 205가구를 제외하고 계약된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주인을 찾은 셈이라는게 우남건설의 설명이다. 가장 먼저 계약에 나선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도 초기 계약률 70%를 넘었다. 유일한 메이저 아파트인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합동분양에 앞서 9·10 양도세 감면 대책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미분양을 노리고 청약을 포기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도 입지와 브랜드 등에서 강점을 지닌 사업장은 무사히 계약을 마친 것이다.

반면 1순위에서 청약 마감을 하지 못한 모아종합건설의 ‘모아미래도’와 KCC건설의 ‘KCC스위첸’은 계약에서도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모아종합건설과 KCC건설은 분양 가구수도 많지 않은데다 중복 당첨으로 경쟁업체에 청약자를 대거 빼앗긴 탓에 타격이 컸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