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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떠난 미래산업, 거래대금만 벌써 5천억대..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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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안철수 테마주에 엮이며 하늘 높을 줄 모르고 급등하던 미래산업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세다. 장 초반7600 11% 이상 오르며 반등을 모색하던 주가는 하한가로 꼬꾸라졌다.

19일 오후 2시3분 현재 미래산업 은 가격제한폭인 205원(14.80%0 내린 118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3억600여만주로 벌써 거래대금이 5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래산업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시장 전체에서도 단연 선두다.
대량 거래가 터졌지만 오전 11시50분께 하한가로 떨어진 후 하한가 잔량만 5180만여주 쌓일 정도로 반전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미래산업은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정문술 전 회장이 보유지분 2225만주(7.49%) 전량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인 양분순씨도 139만주(0.46%)를 동시에 팔았다.

다른 특수관계인인 권순도 미래산업 대표와 권국정씨도 각각 60만주, 14만2000주를 매도해 보유지분이 1만6492주(0.01%), 2322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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