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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새 CFO로 하비 슈워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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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비나르 현 CFO는 내년 1월로 은퇴

▲ 하비 슈워츠 골드만삭스 차기 CFO

▲ 하비 슈워츠 골드만삭스 차기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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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골드만삭스가 내년 은퇴하는 데이비드 비나르(David A. Vinar, 57)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후임으로 하비 슈워츠(Harvey M. Schwartz, 48) 골드만삭스증권 글로벌 공동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비나르 CFO가 내년 1월 말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에서만 32년간 근무한 최장수 CFO로,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월가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금융위기 이후 월가 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도 했으며,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부재한 가운데서도 정기 실적발표회에 언제나 참석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임인 하비 슈워츠는 트레이딩사업부와 리스크관리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최근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고경영진으로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적극 해명하는 한편 이후에도 전반적 운영기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워츠 차기 CFO 지명자는 1997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씨티코프증권, 퍼스트인터리저널에쿼티 등 월가 금융기업을 두루 거쳤다. 미국 뉴저지주 최대 고등교육기관인 럿거스대학교(뉴저지주립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 석사(MBA) 과정을 이수했다.

블랭크페인 CEO 겸 회장은 “슈워츠는 신용부문에서 위험관리까지 많은 경험을 쌓은 인물로 골드만삭스 사업과 고객층 전반에 대한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CFO 직무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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