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17일 하루 동안 트위터에는 각 지역의 실제 상황을 전하는 시민들의 제보도 줄을 이었다.
한 시민은(@kuzpp)는 "산바가 지나갔다. 형산강에 물차고. 도로에 나무 뽑히고 안내판? 같은 거 다 부서졌다"며 침수된 도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아이디(@keangzzang) 역시 "너(태풍) 정말 대단한 녀석"라는 말과 함께 빗물로 넘쳐나는 도로 위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한 네티즌은(@lee-jinhoon)은 "태풍 산바가 몰고 간 피해가 전국적으로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를 동반해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지역 고산3동 농작침수지 현장 모습입니다"라며 복구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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