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이 KLPGA선수권 우승컵에 감격의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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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승의 동력은 퍼팅."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화려하게 일궈낸 정희원(21ㆍ핑)은 16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메트라이프 KLPGA선수권(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 직후 "지속적인 트레이닝 덕분에 비바람이 강한 이번 대회에서 체력적으로 강점을 보였다"며 "특히 그동안 고전했던 퍼트가 이번에는 아주 잘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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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6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정희원은 "사실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다"며 "힘은 좋은 편이었지만 그래서 골프를 위한 밸런스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2009년 합류했지만 우승은커녕 '톱 10' 진입이 네 차례 밖에 없었던 까닭이다.


이번에는 캐디 도움도 컸다. 바로 국가대표 상비군 고진영(17ㆍ은광여고)이다. "예전에 늘 혼자 플레이를 하다가 애매한 부분을 진영이와 상의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 정희원은 "당초 10등이 목표였는데 우승을 차지해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다"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상금랭킹 '톱 5'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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