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유로존 단기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이 빠른 속도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한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단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매커니즘을 제공하고, 유로존 리스크의 꼬리를 자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유로존 금융환경이 개선되고, 낙관론이 퍼지고 있지만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다"며 "꾸준히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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