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는 국토해양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2년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시범 보급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가 대외 사업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신라대 전체 전기 사용량을 13.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도 줄여 '스마트 그린캠퍼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환 LG전자 AE사업본부 BMS상무는 “매년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이 될 것”이라며 "LG전자는 이번 신라대학교 시범 사업성과를 토대로 전국 주요 대학으로 스마트 그린 캠퍼스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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