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박근혜, '인혁당 발언' 해선 안될 말 했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올린 최고위에서 "박근혜 후보가 2005년 국정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인혁당 결과나왔을때 '한마디로 가치없는 모함'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당했던 이 대표는 "민청학련사건으로 서울 구치소에서 투옥당했을때 제 앞 방에 김용원 경기여고 생물교사가 있었는데 그분은 왜 잡혀왔는지도 모르고 고문조사도 안 받고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당했다"며 "당시에는 잘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처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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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인혁당 사건은 용납받을 수 없는 사건 "이라며 "이런 사안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대통령을 되려고 하는 것이냐"며 "2005년과 엊그제 발언에 대해 명확히 정리해줘야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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