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장동건·유재석 제치고 반품 받고 싶은 품절남 1위
온라인 소셜 데이팅 코코아북은 지난 3~4일 양일간 10~30대 남녀 289명을 대상으로 ‘다시 반품 받고 싶은 품절남·품절녀’에 대한 조사한 결과, 가수 싸이와 배우 전지현이 각각 1위로 꼽혔다.
이밖에 유재석(23%), 유준상(22%), 장동건(11%), 유지태(6%)가 싸이의 뒤를 이었다.
여자 중에서는 영화 ‘도둑들’에서 섹시하면서도 색깔 넘치는 열연을 펼친 배우 전지현이 남성 응답자 2명 중 1명(54%)의 지지를 받고 1위로 선정됐다.
남경식 코코아북 대표는 “영화 ‘도둑들’로 새롭게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전지현의 1위는 어느 정도 예상했었으나 싸이의 1위는 의외였다”며 “전반적으로 이성과의 만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소셜을 통한 온라인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소셜 만남을 위해 상대방에 대해 신중하게 파악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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