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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北 김정은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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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9일 정권수립 64주년을 맞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국경절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4돌을 즈음해 축하를 드린다"며 "러시아와 공화국 사이의 관계는 친선과 존중의 공고한 전통에 기초해 성과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쌍무적인 대화와 여러 분야에서 건설적이고 실천적인 협조를 계속 확대하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에도 김 제1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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