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진도·광주 방문…"국민대통합 행보"
박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신안군 압해읍 북룡리의 한 태풍피해 과수원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오면서 보니까 배가 너무 많이 떨어져 상심이 클 것"이라며 "얼마나 막막하고 기가 막히느냐"고 위로했다. 이에 농장주 김선임(73)씨는 "살 길이 없다"며 "여기까지 찾아와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후보는 이어 진도군 의신면 초산리의 태풍피해 전복 양식장을 찾았다. 그는 절박함을 호소하는 양식장 주인에게 "다시 일어서야 한다"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박 후보는 저녁에는 광주로 이동해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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