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까지 SK엔카 직영센터에서 구입한 차량이 3개월 이내에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가격을 100% 환불해주며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해준다. 또한 100만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한다.
특히 올 여름 태풍 ‘볼라벤’ 과 ‘덴빈’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약 1만 5000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상당수의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현석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이사는 “한 번 침수 된 차는 그 당시에는 이상이 없어도 추후 엔진이나 전기 부품에 이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침수흔적을 없애고 불완전한 수리를 한 침수차가 멀쩡한 중고차로 나오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므로 보증 차량이나 믿을 수 있는 차량진단서비스를 이용해 주의 깊게 침수 여부를 살펴본 후에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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