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17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5.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제조업 지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유가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경기가 부진하면서 석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 중앙은행이 내놓을 추가 부양책이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40달러(0.5%) 오른 온스당 1696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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