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다음주 중 추경에 버금가는 내수활성화 대책을 검토 중"이라면서 "비정통적인, 창의적인 재정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해서는 "해외에 비축기지를 둬 가격 급등기에는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 국내 수요가 없을 경우 현지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신 차관은 아울러 9월 말 추가 조정을 예고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경기 회복이 더뎌지는 상황"이라면서 "'3(%)'자를 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