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정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관련 관계부처 회의'에서 "유럽재정위기의 영향이 장기화돼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수는 우리경제 활력을 위한 최후의 보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신 재정차관은 "내수 중심의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주말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문제는 실천과 타이밍이다. 발 빠르게 정책효과를 추진해야만 내수활력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관이 머리를 맞대 어렵게 만든 과제인 만큼 각 부처는 법령개정을 제외하고는 8월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실제 추진과정에서 이견이 있겠지만 내수 활력 제고라는 차원에서 큰 무리 없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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