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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해외신용등급 Aa3으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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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 중 최고수준…국가신용등급과 같아 한해 4조원대 채권발행 쉬워지는 등 대외관계 유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해외신용등급이 Aa3으로 올라가 채권발행 등 대외관계에서 유리해졌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지난 27일자로 국내 1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3(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다.
지난 4월 철도공단의 해외신용등급 전망을 ‘A1(안정적)’에서 ‘A1(긍정적)’으로 조정한지 4개월여 만에 다시 올라간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8월23일 김광재 이사장 취임 후 전사적으로 펼친 자구노력이 긍정적 요인으로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다. 고속철도역 건물의 시설 최적화, 시공방법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과 국유자산의 효율적 관리에 따른 수익창출, 빚 줄이기 등이 뒷받침해준다.

Aa3등급은 21개 등급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로 철도공단 입장에선 여러 면으로 도움을 받는다.
한해 4조원 규모의 채권발행이 쉬워져 철도건설에 필요한 안정적 재원조달은 물론 채권금리 인하로 한해 8억원의 이자비용도 줄일 수 있어 공단의 재무건전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동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예산처장은 “앞으로 해외신용등급은 물론 국내 채권신용등급도 공기업 중 최고수준이 되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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