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단계 비상근무 시행중"
또 시는 시내버스 411대를 추가 운행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은 이날 오전 6시부로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오후 3시쯤에는 태풍이 서울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4~27일 공사장 가림막과 가시설,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전도되지 않도록 긴급조치를 시행했으며, 바람에 날릴 위험성이 높은 현수막을 제거하고 거리내 무질서하게 놓인 입간판을 정리했다. 또한 가로수 수목지지대를 보강해 강풍에 전도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도 공사장 등 강풍에 취약한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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