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침해한 특허는 안드로이드 OS와 무관"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삼성전자·애플 소송과 관련해 구글이 보내 온 입장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폰 1위 업체로 애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삼성전자와 분명하게 선을 긋는 모습이다. 미국 배심원 평결에서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및 사용자환경(UI) 특허 침해가 인정됐다.
구글은 "항소법원은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와 애플 특허의 유효성 모두 검토할 것"이라며 "모바일 산업은 빠르게 움직이고 후발주자를 포함해 모든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에 걸쳐 아이디어를 생산해 왔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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