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도 이날 6023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에만 60% 상승했다. 시가총액 규모에서도 2위인 엑손모빌의 4080억달러에 비해 거의 50%가량 많다.
미섹은 중국에 있는 애플 계약업체 등에서 나온 이야기를 토대로 한 것이라며 아이패드를 작게 만든 '아이패드 미니'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섹은 아마도 오는 10월께 300달러에 판매가 시작돼 올해 내로 최소 800만대가 팔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패드 미니'를 제외하고 이번 분기 기존 아이패드의 생산량도 종전 추정치 1600만대에서 25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가 올 연말 쇼핑 시즌 때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덩달아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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