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극심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보험 계약마저 해지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456,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51% 거래량 129,755 전일가 463,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마이브라운, 강남구청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펫보험 지원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저축성과 보장성 등 장기보험 해지액은 8조4208억원(보험가입기준)으로 전년동월의 7조2055억원 보다 무려 1조2152억원이나 늘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00억원,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0,5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49% 거래량 248,068 전일가 30,7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남상분 명장 14회 최다 수상 [인사]현대해상 3400억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남상분 명장 14회 최다 수상 [인사]현대해상 3300억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남상분 명장 14회 최다 수상 [인사]현대해상 380억원 등이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0370 KOSPI 현재가 6,710 전일대비 110 등락률 +1.67% 거래량 329,951 전일가 6,6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한화손보, 6개월 만에 출산지원금 보험금 청구 1000건 돌파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등 나머지 10여개 중소형 손보사까지 합치면 이 기간에 장기 보험 해지가 2조원 가량 증가했다.

보험 해지는 최근 경제난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금 상환 압박이 심해지고 주식 가격 폭락에다 가계수입마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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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을 해지하면 원금 회수는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저축성보험은 일반적으로 가입후 3개월 이내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없다. 1년 만에 해지하면 원금의 66%, 3년이면 94%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5년이 지나야 원금보다 2.8%, 10년이 지나면 20% 정도 더 받게 된다. 납부보험료에서 보험설계사 수수료와 유지비 등이 가입 초기 한꺼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지를 하려면 가입후 최소한 1년이 지난 다음에 하는 게 그나마 유리하다.


해지 뿐 아니라 신계약이 급감하는 점도 우려된다. 5대 손보사의 지난 5월 신계약액은 25조7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조2187억원 줄었다. 나머지 손보사까지 합치면 3조원 넘게 감소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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