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빠르면 다음주중 한강에 발령된 조류주의보가 해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주말과 이번주중 내린 강우, 충주댐 방류로 인해 한강 녹조가 완화되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실시한 조류측정결과 잠실수중보 상·하류 10개 지점 모두에서 조류주의보 발령기준 미만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조류주의보 해제는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하·남조류의 세포수가 ㎖당 500개 이하가 2회 연속 측정되면 가능하다. 취수원 중 한 곳이라도 기준에 들면 주의보 해제는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조류주의보 해제는 오는 22일 실시되는 정기검사 결과가 나오는 23일쯤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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