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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의 조정..코스피 1940 아래로 'I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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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6거래일 만에 숨 고르기에 나선 코스피가 1940선을 밑돌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이 3조원어치 이상을 대거 쓸어담으며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하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저점(1769.31) 대비로는 10% 가까이 올랐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47포인트(0.44%) 내린 1937.9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말 유럽 주요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중국 7월 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 소식으로 수출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도 하락출발했으나 수입물가가 4개월째 하락하며 장 후반 상승전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단기에 글로벌 주요증시 대비 강하게 올라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약화되면서 숨 고르기를 진행 중이나,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며 상승 분위기는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 펀드로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 수급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개인은 6거래일 만에 소폭 '사자' 우위로 돌아서 1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우위를 나타내며 92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055억원 매도 우위다. 연기금(-369억원), 투신(-263억원), 보험(249억원) 등에서 고른 '팔자'세가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2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기관의 매도세를 앞세워 1.34%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1.14%)을 비롯해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1.63%)를 비롯해 현대차(-0.20%), 포스코(-0.52%), 기아차(-1.02%), 현대모비스(-0.16%), LG화학(-2.0%), 현대중공업(-0.20%), SK하이닉스(-1.09%), SK이노베이션(-1.79%)는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생명(0.83%), 신한지주(0.27%), 한국전력(0.21%), KB금융(0.27%), S-Oil(0.47%)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8종목이 상승세를, 34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3.40포인트(0.72%) 올라 478.9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0원 올라 11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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