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밸리여자오픈 둘째날 3언더파, 김자영 2타 차 4위서 '추격전'
양수진은 11일 충북 진천 히든밸리골프장(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 히든밸리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3타를 줄여 선두(8언더파 136타)로 나섰다. 김다나(23ㆍ우리투자증권)와 정재은(23ㆍKB금융그룹)이 1타 차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S-OIL챔피언스에 이은 시즌 2승을 수확할 호기다. 양수진은 "에쓰오일 때도 최종일 선두로 출발해 우승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2승 챔프' 김자영(21ㆍ넵스)이 양수진에 2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138타)까지 따라붙어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서 제자리걸음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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