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더골프장(파72ㆍ6512야드)에서 열린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64강전에서 64번 시드 메건 강(미국)을 만나 7홀 차로 대파했다.
김효주는 "퍼팅이 특히 잘 됐다"며 "남은 매치를 위해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우승까지 다섯 차례의 매치를 더 치러야 하는 점을 감안해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32강전에서는 이사벨 렌들(미국)과 맞붙는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 역시 에이미 시맨톤(미국)을 4홀 차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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