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러 드라마에서 감칠맛 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명수가 KBS 2TV '각시탈'에서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다.
김명수는 8일 방송되는 '각시탈' 19회에 첫 등장한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가 파면당하고 공석이 된 종로 경찰서장 자리에 새로 부임한 군인 출신 경찰 '무라야마 요시오'를 맡게 된다.
김명수는 지난 2004년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적장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맡은데 이어 다시 일본사람을 연기하게 됐다. 이외에 그는 최근 MBC 드라마 '닥터진'에서 아버지를 배신하는 비열한 캐릭터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제작진은 "무라야마 요시오 역을 맡은 김명수의 합류로 각시탈 이강토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김명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각시탈' 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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