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컨택터스의 폭력 진압 실체가 마치 제2의 용팔이 사건을 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힘센 자와 가진 자가 약자 진압하는 것은 불법이요, 민주주의 질서의 도전이다"라며 " 따라서 이번 사태는 단지 노조 진압 수준 넘어서 민주 헌정 질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컨택터스 누가 컨택돼있는지 분명히 밝히겠다"며 "새누리당에서도 19대 국회는 이 위험한 행위 조사하고 뿌리 잘라낼 책임 있기에, 8월 국회에서 진상 밝히고 민주헌정질서 지켜내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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