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달 초 선언한 '고객중심 정도경영'의 하나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최고금리는 현행 연 18%에서 15%로 3%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가계 신용대출에 대한 영업점장의 전결 가산금리제도를 폐지했다. 전결금리 결정과정이 불투명하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금리는 연 13.5%에서 13.0%로,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금리는 연 15.0%에서 14.5%로 각각 0.5%포인트 낮춰 이달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와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는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계획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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