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철도당국은 올해 안에 베이징,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 허난성 정저우(鄭州),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잇는 베이징-선전 고속철도 북부 구간인 광저우-우한 연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베이징-선전 고속철도는 완공되면 단일 구간으로는 중국 최대 길이의 고속철도 노선이다. 현재까지는 작년 운행을 시작한 1318㎞ 길이의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가 중국 최장 노선이다.
베이징-선전 고속철도 완공으로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최단 15시간에서 9시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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