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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내 베이징-선전 고속철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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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이 올해 안에 수도 베이징과 남단 광둥성 선전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미 우한-광저우 노선과 광저우-선전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징과 우한을 잇는 고속철도 북부 구간 연결을 연내 마무리해 베이징과 선전까지 고속철도 종단 노선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5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철도당국은 올해 안에 베이징, 허베이성 스자좡(石家庄), 허난성 정저우(鄭州),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잇는 베이징-선전 고속철도 북부 구간인 광저우-우한 연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저우-우한 연결이 마무리되면 베이징과 선전을 잇는 2400㎞ 고속철도 노선이 완공된다. 우한-광저우 고속철도 노선은 2009년 개통됐으며 길이는 1068㎞에 이른다. 지난해 개통된 광저우-선전 고속철도 노선은 116㎞다.

베이징-선전 고속철도는 완공되면 단일 구간으로는 중국 최대 길이의 고속철도 노선이다. 현재까지는 작년 운행을 시작한 1318㎞ 길이의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가 중국 최장 노선이다.

베이징-선전 고속철도 완공으로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최단 15시간에서 9시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현재 총연장 8000여㎞인 고속철도망을 2020년까지 1만8000㎞까지 늘릴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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