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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안 방치선박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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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해양부)

▲(출처: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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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 해안에 장기간 방치돼 온 선박 관리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올 상반기 방치선박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195척(지난해 101척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량(236척) 대비 17.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처리실적은 102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척)보다 21.4%가 증가했다.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에 따른 어선등록 수가 2005년 9만735척에서 지난해 7만629척으로 꾸준히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관리청별 방치선박 발생현황을 보면 지방해양항만청이 관할하는 항만구역에서 24척(12.3%), 지자체 관할구역인 연안에서 171척(87.7%)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119척(61.0%), 충남 24척(12.3%), 부산 17척(8.7%) 순으로 어선 등록수가 많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방치선박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영세한 선박 소유자가 처리비용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연안에 방치돼 있는 선박은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선박의 운항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7개 시·도에 8500만원을 지원해 방치선박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어촌계, 지역단위 수협 등에도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해 방치선박이 추가로 더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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