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원우영, 김정환, 오은석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독일을 45-38로 물리쳤다.
줄곧 5점차 이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한국은 3라운드에서 구본길과 김정환이 연승을 따내며 40-2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원우영은 독일 니콜라스 림바흐의 거센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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