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쇼핑에선 방송중인 상품의 순간 ARS 상담 및 주문량이 1000건이 넘어갈 때 ‘별 봤다’고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순간 ARS 콜수가 200~300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별’을 보는 것은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는 뜻인 것.
지난 1일 CJ ENM 에서 진행된 창립기념 ‘클리어런스 폭풍세일’ 방송(1일 오전 6시~낮 1시 40분, 2일 새벽 12시 50분~2시 50분. 총 9시간 30분 동안 진행)에선 ‘별’이 5개나 뜨며 홈쇼핑 사상 최고 ARS 콜수인 10만 콜을 기록했다. 특집 방송이 진행됐던 대부분 시간 동안 1000콜을 유지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은 것이다.
신희권 CJ오쇼핑 편성팀 팀장은 “홈쇼핑 MD들 사이에서 ‘잭팟’을 터뜨리는 것만큼 보기 어렵다는 ‘별’을 특집 방송이 진행됐던 어제 하루 동안 무려 5개나 보는 기록이 세워졌다”며, “불황기 속 현명한 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소개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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