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요즘 '망사 치마' 입는 여자들 참 많더니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핑크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핑크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스루룩 핫 아이템···어깨트임 블라우스도 인기
-관련제품 판매량 100% 증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기록적인 폭염에 '망사스커트' '구멍티' 등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통풍성이 뛰어난 눈속임 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기록적인 더위 속에 '망사스커트' '어깨트임 블라우스' 등 이색 아이디어 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제품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 100% 이상 증가했다.

겉보기에는 길이가 긴 치마인 듯 보이지만 속은 미니스커트이거나 겉에 얇은 망사 천을 두른 '망사스커트'가 최고 인기다. 시스루룩 스타일로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노출이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고 몸매 커버는 물론 더운 날씨에 통풍성이 뛰어난 것이 인기 요인이다.
호피 망사 원피스[사진제공=옥션]

호피 망사 원피스[사진제공=옥션]

원본보기 아이콘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기본 검정 색상의 '언발란스 망사스커트'는 짧은 기장의 미니스커트가 안쪽에 있고 겉은 앞, 뒤 기장을 다르게 한 검정 색상의 망사스커트를 덧대 세련되고 시원하게 연출했다. 옆 트임 처리를 해 활동하기도 편하다. '어깨 트임 티셔츠, 블라우스'도 무더위를 이겨내는 이색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최근 한 달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80% 이상 증가했다.

어깨부분에 둥글게 트임이 들어가 있어 일명 '구멍티' '펀칭티'라고도 불리는데 노출이 부담스럽거나 팔뚝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다.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냉감소재의 기능성 제품들도 옥션 의류, 레저 카테고리에 대거 진입하는 등 판매량이 최근 한 달간 전년과 비교해 120% 이상 증가했다.
블랙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블랙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올 시즌은 레저전용 제품을 비롯해 일상복에도 냉감소재를 가미한 이색적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냉감소재를 사용한 '쿨 언더레이어'는 착용만 해도 체감온도를 3도 이상 낮춰주는 것은 물론 가격대도 평균 1만원대로 저렴하다.

이 밖에도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플로피햇과 뱅글 등 팔찌 판매가 각각 135%, 58%나 급증했다.

얼굴뿐 아니라 목과 어깨까지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챙이 넓은 플로피햇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켜 비키니나 선드레스 등 비치룩에도 잘 어울린다.

G마켓 관계자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원하고 활용도 높은 망사 소재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플로피햇과 뱅글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화려하고 시원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트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도트 망사스커트[사진제공=옥션]

원본보기 아이콘




박소연 기자 mus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