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양궁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법민(세계랭킹 21위)이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김법민은 1일(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인도의 타운딥 라이(세계랭킹 18위)를 세트 포인트 6-2로 제치고 16강에 진입했다.
어렵게 기회를 이어간 까닭인지 김법민은 이어진 32강에서 시종일관 침착함을 유지했다. 1, 2세트(27-26, 30-28)를 내리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 김법민은 25점을 기록하는데 그쳐 28점을 맞춘 상대에 세트 포인트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맞추며 28점을 기록, 26점에 그친 라이를 가볍게 제압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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