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BS는 이날 2분기 당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하락한 4억2500만스위스프랑(4억34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10억9천만스위스프랑에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에 실망하면서도 UBS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엔드류 림 애널리스트는 “UBS가 개인뱅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크레디스위스와의 경쟁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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