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일기업이 미국 광고회사를 인수하며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성장거점을 하나 더 마련했다.
제일기획은 31일(미국시간 30일) 미국 독립 광고회사 맥키니 커뮤니케이션스(McKinney Communications)社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맥키니는 미국광고업협회가 뽑은 미국 최고의 중견 광고회사로 1969년 설립됐다. 지난해 지난해 3700만달러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으며 나이키와 소니 등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도 담당한 바 있다. 올해 칸 광고제에서는 '올해의 가장 효율적인 독립 광고 회사'에 뽑히기도 했다.
김낙회 사장은 "인수회사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네트워크의 광고주들에게 더 나은 통합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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