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0일 운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 국고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탁 운용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은 한국증권금융과 산업은행 두 곳이다.
재정부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을 후보로 올려 재무건전성, 영업규모, 유동성, 수익 창출 능력 등을 평가한 뒤 후보은행을 정하고 8월 10일까지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제안서가 들어오면 운용전략, 위험 관리, 정책기여도 등을 따져 월말까지 위탁 운용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