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주가 예선 탈락 하는 등 첫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UPI통신은 29일 한국 남자 양궁팀을 포함해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낸 4종목의 스타를 소개했다.
펠프스는 그간 올림픽에서 금메달 1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메달 3개를 추가하면 구 소련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18개)를 제치고 역대 올림픽 최다메달리스트로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첫번째 금 도전에서 실패해 앞으로의 경기 예측도 불투명해졌다.
올림픽 4연패를 노린 펜싱선수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도 금메달 결승 문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펜싱 플러레 경기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베잘리는 이번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아리아나 에리고(이탈리아)에 패했다.
한국 남자 양궁팀도 단체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선전해 '금메달감'이란 기대를 샀으나 준결승에서 미국팀에 뼈아픈 화살을 맞아 올림픽 4연패 기록을 잇지 못했다.
이외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딴 사이클 선수 파비앙 캉셀라라(스위스)도 남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결승선을 8㎞ 남겨둔 지점을 선두로 지나다 펜스에 부딪쳐 넘어지는 불운의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남과 동시에 왼팔까지 다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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