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권말 집권당이 해체되는 수모를 겪었는데 참여정부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다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후보는 “반성과 성찰 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 다시 정권을 달라고 할 수 없다”며 “민주세력 3패를 불러온 무능과 무반성 3패 세력이 패거리 정치와 패권정치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지역구도로 이기지 못하고, 박정희대 노무현 대결구도로 안된다”며 “손학규만이 잃어버린 중산층과 중간층 수도권 600만표를 찾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말했다.
그는 “다가오는 경제 위기를 거정하고 급변적인 세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는 경험있는 지도자가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