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윤택 부구청장 주재로 긴급 재정안정화 대책보고회를 개최....세출 예산 축소 등 대책 시달
이 날 보고회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울시로부터 교부받는 조정교부금의 주요 재원인 취득세 징수가 저조함에 따라 구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 돼 전 부서 과장(담당관),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하게 진행됐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출장 최소화와 유사 간행물·홍보물 통폐합, 사무용품, 우편요금, 차량유지비 등 에너지 절약, 행사성 예산 등 소모성 경비 축소 조정을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현재까지 미집행된 사업 중 시급을 요하지 않는 사업은 재검토하고 불가피하게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예산이 추가소요 되는 사업의 경우 반드시 사전 협의토록 했다.
낙찰차액 등 집행잔액 사용도 가급적 제한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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