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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조련사 공격 "겨우 구조됐다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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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샷카란 이름의 범고래는 조련사 캔 피터스의 발목을 물고 물속을 끌고 다녔다(출처: 유튜브 동영상 캡처)

▲ 카샷카란 이름의 범고래는 조련사 캔 피터스의 발목을 물고 물속을 끌고 다녔다(출처: 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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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사람을 잘 따른다고 알려진 범고래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샌디에이고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범고래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 2006년 촬영한 것으로 미연방직업안전보건국(OSHA)이 씨월드와 법정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공개된 것이다.

영상 속에는 '카삿카'라는 이름의 범고래가 조련사 켄 피터스의 발 한쪽을 문 채 물속을 휘젓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터스는 15분간이나 카삿카에 끌려 다녔지만 침착하게 고래를 달래 진정시켰다. 이후 그는 동료들이 던진 그물을 잡고 물밖으로 구조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24일 '씨월드의 죽음'(Death at Seaworld)이란 책의 저자 데이비드 컬비가 쓴 켄 피터스 구조 후기를 전했다. 이 글에 따르면 범고래에 끌려다녔던 켄 피터스는 곧장 UC 샌디에이고 의료센터로 후송됐고 발목과 발에 찔린 상처에 감염을 막기 위해 3일 동안 항생제를 맞아야 했다.
한편 현재 미연방직업안전보건국은 조련사들을 위험한 고래에 노출시켰다며 씨월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클릭! 영상 바로보기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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