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서울대는 27일 서울대 문화관대강당에서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1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 50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캠코 직원 멘토 1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서울대 교수의 패스파인더 및 인문·경제·과학 등의 기본 소양을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우수 대학생 및 캠코 직원들의 멘토링, 캠코의 신용교육,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패스파인더는 서울대 각 전공 교수들이 현재 운영 중인 100여개의 전공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공에 대한 기본정보, 최근 트랜드, 향후 진로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1기 참가학생은 중부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대전, 충남) 거주 고등학교 1·2학년생 중에서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제도 고객 자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00명이다. 멘토는 서울대를 비롯한 20여개 대학의 학생들과 캠코 직원 등 110명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 상담 및 미래 계획 설계 등을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청소년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1·2기로 나뉘어 연 2회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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